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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한살림은 즐겁게 하는 거야!!” 인농 박재일 선생 2주기

“한살림은 즐겁게 하는 거야!!” 인농 박재일 선생 2주기


 

그는 늘 미소 중에 과묵하며 이웃의 말을 귀담아 듣고 실천적 지혜를 제시하여 언제나 모든 이에게 아름다운 향기를 남긴 분입니다. 그는 학생운동에서 출발하여 재해 대책, 농민운동, 한살림운동 그리고 우리밀 살리기 운동을 통해 민주주의의 핵심인 생명의 가치를 직시했습니다.
1979년 가톨릭 농민회의 새로운 위상 정립과 진로모색의 갑론을박 토론과정에서 그는 아름다운 미래를 실현키 위해 농민회의 방향이 모름지기 “생명공동체운동”으로 나아가야 함을 주창하여 오늘의 생명농업문화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반독재 민주화라는 목숨을 건 투쟁의 현장에서 그는 바로 초월의 가치인 생명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 함세웅 “인농 박재일을 기리며” [희망세상] 2010년 9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간

한살림이 문을 연뒤 비로소 농촌의 생산자들과 도시 소비자가 이윤을 추구하는 시장의 질서를 뛰어넘어 서로 의지하며 함께 사는 길이 시작되었습니다. 한살림이라는 이름을 생각하고 작은 쌀가게 한살림을 처음 연 사람. 인농 박재일 선생의 생각과 실천을 되새겨보는 2주기 행사가 조촐하게 열립니다.

■ 이야기마당 ‘한살림, 어디로 어떻게 나아갈 것인가

- 인농이 시작한 한살림’

▪ 일시,장소: 2012년 8월 17일(금)

 17:00~19:30 서울 명동 서울YWCA 대강당

▪ 진행순서 

진행 : 박용광 한살림연합 상무  

 17:00~17:10 시작하며- 사회자 인사 등   

17:10~17:20 인농기념사업위원회 이상국 위원장 인사   

17:25~18:00 여는 이야기 – 이병철 (생태귀농학교 교장)   

18:00~18:40 대화 – 이오모니카 (한살림성남용인 이사) 김의열(한살림생산자 솔뫼농장) 장준걸(한살림서울 실무자) 유정길(평화재단 기획위원, 모심과살림연구소 이사) 

19:00~19:10 추모영상   

19:10~19:15 마무리  

■ 2주기 추모행사 

일시,장소: 2012년 8월 18일(토) 11:00~ 12:30 괴산군 청천면 삼송리 묘역, 솔뫼농장   

11:00~11:30 도착, 주창에서 묘역으로 도보이동   

11:30~11:35 사회자 인사   

11:35~11:45 제례  

11:45~11:50 ‘한살림을 시작하며’ 제막식   

11:50~11:55 기념사업위원회 이상국 위원장 인사   

11:55~12:00 유족 인사   

12:00~12:20 분향 및 헌화   

12:20~12:25 향아설위  

- 한살림연합에서 마련한 버스는 08:20분 광희동, 한살림연합 사무실인근 사거리에서 출발합니다. 탑승을 원하시는 분께서는 한살림연합 총무회계팀(02-6715-0810)으로 문의 바랍니다.

- 추모행사 후 솔뫼농장 어울림터에서 점심식사가 마련돼 있습니다.